아름다운 지역공동체를 지향하는 영암우리신문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2021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 대상사’에 선정됐다. 이로써 5년 연속 선정이라는 영예를 안은 영암우리신문은 명실상부 영암지역의 대표 지역신문으로 인정받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8일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심의·선정한 올해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 대상사로 전남일보를 비롯한 지방일간지 29개사와 지역주간지 48개사 등 모두 77개사를 확정, 발표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영암우리신문은 차별화된 기획취재, 연수교육사업, 구독지원 사업, 지역민 참여보도 사업, 지역신문 활용 교육 지원 사업, 지역공동체 캠페인 등 지역신문발전기금으로 운용되는 각종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영암우리신문은 지난해 코로나19의 확산 상황 속에서도 ‘공공도서관, 미래에서 변화를 찾다’와 ‘알고 보면 쓸모 있는 빈집’이라는 주제로 기획특집 취재를 진행하며 선진 지역을 취재·보도함으로서 지역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영암청소년신문 누리봄 발간’ 등을 통해 지역의 소소하고 일상적인 이야기들을 글로 담아내면서 사람의 냄새가 묻어나는 영암사회를 만들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과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서로 도와가며, 공동체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자는 취지의 ‘코로나19 극복 응원 캠페인 - 힘내라! 영암공동체’를 진행하며 지역에 작은 울림을 전하며 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한편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매년 경영건전성, 언론윤리 준수도와 함께 지역사회 선도, 발전방향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지역신문으로 선정하고 있다. 선정사 중 광주전남지역 주간지로는 강진우리신문, 광양만신문, 광양시민신문, 광양신문(광양뉴스), 담양곡성타임스, 담양군민신문, 담양뉴스, 담양자치신문, 영광신문, 영암신문, 영암우리신문(영암언론협동조합), 해남신문, 해남우리신문 등 13개 매체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