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영암지점이 영암읍 중앙로 영암연합치과의원 1층으로 이전했다.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하고 고객맞이에 나선 광주은행 영암지점은 개선된 환경만큼 한층 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광주은행 영암지점이 있었던 건물은 낙후된 데다 악취도 종종 발생해 고객들의 불편함이 많았다.

광주은행이 수차례 시설개선과 보수를 했음에도 안전과 위생에 대한 불안이 산재해 있었던 만큼 이번 지점 이전으로 고객의 편의성과 만족도 모두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박봉수 광주은행 영암지점장은 “새로 이전한 곳은 약 60평 정도로 고객님들의 편리한 금융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그동안 접근성과 낙후된 건물 환경 탓에 거래가 뜸했던 영암사랑상품권 판매도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고객 응대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민께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질 높은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중심과 지역밀착경영을 실천함으로써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대표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2024년까지 영암군의 제2금고로 지정됐으며 영암지점에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한겨울쉼터’를 마련, 추위를 녹일 수 있는 핫팩과 마스크를 제공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노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