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면에 경비행기 추락…주민들 ‘불안’

탑승자 2명 골절상 입원치료, 생명지장 없어
인근주민들 “평소 너무 낮게 날아 불안했다”
[2020년 11월 20일 / 제294호]
유환희 기자l승인2020.11.20l수정2020.11.2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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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서면의 한 경비행기 체험장 소속 경비행기가 민가 인근 전깃줄에 걸려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민간인과 조종 교관이 중상을 입었다.

이번 사고로 탑승자 두 명은 각각 다리와 골반에 골절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 치료 중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경비행기는 군서면 소재 모 경비행기 체험업체 소속으로 사고 당일 체험을 위해 탑승한 민간인과 조종 교관이 함께 운항에 나섰다가 돌아오는 과정에서 착륙 전 전깃줄에 걸려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현재 피해 전신주와 나무 등은 복구가 완료된 상태다.

다행히 이 사고로 민가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사고를 눈앞에서 목격한 군서면 도갑리 인근 주민들은 사고 당시의 공포감을 호소했다.

인근 주민 A씨는 “주민들 사이에는 평소에도 너무 낮은 높이로 이·착륙을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들이 있었다”며 “아무리 경비행기라지만 인근의 민가를 덮쳤다면 상상하기도 싫은 끔찍한 사고로 번졌을 것이다”며 불안감을 표했다.

한편, 해당업체는 경비행기 체험비행과 조종 자격 교육을 겸하고 있으며 국토부 조사위원회는 업체에 대해 안전사항 점검 여부와 운행 중 위법한 행위가 있었는지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유환희 기자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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