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악농협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전국 15개 농협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직거래 대잔치’ 장터를 개설했다.

서영암농협은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서울관악농협과 도농상생 자매결연에 따른 초청과 더불어 코로나19와 올 여름 태풍 및 폭우 피해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도움을 주고자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영암에서 생산된 농산물 중 올해 수매한 친환경 유기농 벼를 갓 도정한 서영암농협 ‘학이 머문 쌀’과 지역 특화상품인 ‘명품고구마’, 삼호농협 무화과, 금정농협 대봉말랭이 등을 직접 판매하며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 알리고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로 홍보하는 중요한 행사였다.

이번 행사에서 친환경 유기농쌀에 대해 소비자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등 홍보마케팅에 중점을 두었으며 서영암농협은 친환경 유기농 쌀 등 3천여만원의 판매로 참여농협 중 제일 많은 매출을 올렸다.

김원식 조합장은 “어려운 농촌 현실을 극복하고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미래농업의 대세인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유통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해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농업인에게는 생산한 농산물의 높아진 부가가치가 농가소득 창출로 이어져 침체된 내수경기를 활성화 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