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미술 프로젝트, ‘러블리 퍼블릭’ 스타트

도기박물관 인근에 월출산 모양 ‘아트 브릿지’ 설치
영암읍 내 옹벽에는 영암의 과거와 현재 담은 벽화
[2020년 10월 16일 / 제289호]
김명은 시민기자l승인2020.10.16l수정2020.10.1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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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예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문화향유 증진을 위한 ‘공공미술프로젝트-우리동네미술’ 사업이 영암에서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번 ‘공공미술프로젝트-우리동네미술’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협력해 추진하는 대규모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전국 228개 지자체에서 8500여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러블리 퍼블릭’으로 명명한 영암의 공공미술프로젝트는 영암읍 주변 공공시설에 복합형 공공조형물과 공공벽화가 설치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군비 5600만원이 포함된 총 4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영암출신이거나 영암을 배경으로 활동하는 35명의 작가와 행정지원인력 2명 등 총 37명이 참여해 아트브릿지 ‘걷go, 보go, 놀go 월출산’과 공공벽화 ‘영암을 담다’ 등 공동작품 설치를 내년 2월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먼저, 도기박물관 인근에 설치 예정인 첫 번째 공동작품 아트브릿지 ‘걷go, 보go, 놀go 월출산’은 가로 20m, 세로 1m, 높이 7.5m의 다리로 월출산의 이미지를 기존의 미술 조형물 형식에서 탈피해 직접 작품 안을 거닐거나 놀이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체험형 조형물이다.

영암을 주제로 한 도기 타일 600개를 바닥에 장식하고 마치 월출산을 등반하는 느낌을 가질 수 있는 놀이형 체험시설로 꾸며진다.

두 번째 공동작품인 ‘영암을 담다’는 영암읍 KT 주변 옹벽에 그려질 예정으로 영암의 과거인 도갑사, 왕인박사, 도기와 영암의 현재인 월출산 기찬랜드와 삼호조선소를 표현, 과거에서 현재를 아우르는 월출산과 영암의 슬로건을 담아낸다.

또, 길이 50m, 높이 4.15m의 규모로 조성될 ‘영암을 담다’는 영암 군화인 매화를 옹벽 배경에 철판부조로 설치하는 등 영암군을 대표하는 7가지 상징을 그려 넣을 예정이다.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월출미술인협회 정선휘 회장은 “지역 자원과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작품 제작으로 지역민과 지역 예술인들 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영암을 대표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복합형 공공미술작품을 통해 능동적인 문화예술 환경이 조성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첫번째 목적인 예술인 일자리 제공과 주민 문화향유 증진 외에도 방문객 유치와 구도심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며 “영암군이 이번 사업의 우수 지자체로 손꼽힐 수 있도록 철저하게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김명은 시민기자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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