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읍 도시가스, 2022년 목표…‘본격 추진’

2883세대 혜택…연간 에너지 총비용 29억원 절감
[2020년 10월 8일 / 제288호]
신은영 기자l승인2020.10.08l수정2020.10.0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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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이 지난 6일 군청 낭산실에서 전동평 군수와 정경호 목포도시가스(주) 대표이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읍 도시가스 공급사업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목포도시가스(주)에서 자체재원과 도비, 군비를 지원받아 총사업비 127억원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삼호읍 세한대학교에서 영암읍까지 35.4㎞ 관로매설과 지역정압기 1개 설치를 진행하고 군에서는 도시가스 공급사업과 관련한 예산지원, 토지의 사용등 각종 인·허가 및 민원사항 신속처리 등 행정지원에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영암읍 도시가스 공급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하여 경제성을 분석한 결과 순 현재가치(NPV Method)가 127억원, 편익/비용비율(B/C)이 1.879 〉1.0, 내부수익율(IRR)이 6.089% 〉4.5%로 나타나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서는 대불교에서 정압기 설치 위치인 청소년수련원까지 13개 구간으로 나누고 개착, 압입, 하월 등 각 구간에 적합한 공법으로 공사를 시행하여 2022년 도시가스 공급을 개시할 계획이다.

영암읍 소재지 일원에 도시가스 공급이 개시되면 확정수요 2776세대는 물론 추가 공급지역 107세대가 연간 총 에너지비용 29억원의 절감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그동안 삼호읍 일부만 공급되어 동부권 주민들의 소외감이 유발됐으나 오랜 숙원사업 해결로 동서간 지역균형 발전은 물론 지역민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군에서는 지난 2015년부터 산업자원부, 한국가스공사 등 관련기관을 수차례 방문하여 영암읍 도시가스 수급지점 개설 요청했고 2018년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에 따른 도시가스 공급을 건의했으나 제13차 도시가스 수급계획에 반영되지 못하여 지원이 어렵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수년간 지역균형발전과 공공주택 및 농공단지 등 도시가스 수요 발생으로 영암읍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도시가스 공급을 요청함에 따라 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하고 경제성이 있을 경우 자체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전동평 군수는 “도내 군청 소재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중 하나인 영암읍에 도시가스가 공급되면 6만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동·서간 지역균형 발전의 도모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다”며 “향후 영암 전지역이 도시가스가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신은영 기자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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