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어촌 지역 축구 유망주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2020 농산어촌 유·청소년 선진축구 체험사업’이 영암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2020 농산어촌 유·청소년 선진축구 체험사업’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간 진행되며 농산어촌지역의 유소년들에게 전문축구의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한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축구 클리닉은 1단계로 영암군 내 초등 3년생부터 중등 2년생까지 100여명의 유·청소년 축구 꿈나무들에게 클리닉을 실시할 예정이다.

1일째는 기본체력, 볼 감각능력 등 개인 기본기 등 기초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며 2일째는 기본기를 바탕으로 조직력, 협동심을 위한 경기력 테스트 등을 진행한다.

이번 클리닉에서 우수한 능력을 가진 선수 25명을 선발하고 10월에서 11월 내 2단계 클리닉을 실시해 7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최종 3차까지 선발 된 7명의 선수들은 해외 지도자에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군민들의 열렬한 성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선진축구체험사업을 실시하게 됐다”며 “우리 영암군에서 제2의 손흥민, 이강인 선수가 배출될 수 있도록 유망주들을 발굴해 육성하는 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