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2020년 정기분 주민세 균등분 3만1232건에 대해 5억3500만원을 부과하고 납세의무자에게 고지서를 발송했다. 

이는 전년대비 5.1%, 2600만원 상승한 것으로 주요인은 1인 가구 수와 사업장 수 증가로 분석된다.

주민세 균등분은 매년 7월1일 현재 군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와 직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48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 및 사업소를 둔 법인에게 부과된다. 납부세액은 개인세대주는 1만1000원, 개인사업자는 5만5000원, 법인은 자본금과 종업원 수에 따라 5만5000원부터 55만원이다. 

특히 민법상 미성년자, 납세의무자의 직계비속으로서 단독세대를 구성하고 있는 미혼인 30세미만의 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출입국관리법에 따른 외국인등록 한 날부터 1년 미경과자는 주민세 개인균등분이 과세제외 된다.

이번 발송되는 주민세 균등분은 오는 31일까지 납부해야 하며 납세고지서 없이도 전국 모든 금융기관의 현금 입·출금기를 이용하여 계좌이체 하거나 신용카드 납부가 가능하다. 또한 올해 6월부터는 인터넷은행을 제외한 전국 23개 은행에서 이체수수료 없이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로 지방세 납부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