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지역자활센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가 지역내 1150여명의 독거 어르신들의 안부와 안전 살피기, 서비스연계, 생활교육, 사회참여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하여 우울과 외로움을 느꼈을 독거노인들에게 ‘맛난 세상! 함께 만들어 먹고 행복하자’라는 주제로 노인이 직접 참여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는 사회참여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11일 영암읍 녹암마을 독거노인을 시작으로 12일에는 금정면 식산마을 이웃 노인들과 다소 노인들에게 생소한 월남쌈을 만들어 먹는 사회참여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노인은 “최근에 입맛이 없어서 밥을 제대로 못먹었는데 이렇게 배부르게 먹어본 것은 오랜만이다”며 “처음 먹어보는 음식인데 참 맛있다. 오늘 꼭 내 생일상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삼행 센터장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한끼 식사와 함께 어울려 소통할 수 있는 사회참여프로그램을 진행하는 5명의 사회복지사, 72명의 생활지원사, 협조해주신 독거어르신들께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지역자활센터에서는 ‘맛난 세상! 함께 만들어 먹고 행복하자’라는 주제의 독거노인 사회참여프로그램을 올해 연말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