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 Wee센터가 학교순회상담 및 맘-품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중 맞춤형 상담과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실시했다.

Wee센터는 학기 중 순회상담을 받는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보살핌을 제공하기 위해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공간 나눔터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지역내 체험처를 활용하여미용 실습, 바리스타 체험, 천연 염색, 가방 공예, 피자와 치즈케이크 만들기 등 맞춤형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고운님미용실 최정애 원장은 “학생이 미래의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어서 보람을 느끼고 언제든지 적극 지원하겠다”며 체험 프로그램에 적극 협조했다.

또한 미용 실습 체험에 참여한 학생은 “미용사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선 것 같고 멋진 미용사를 위해 열심히 준비해야겠다”고 말했다.

김성애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방학 중에도 지속적인 상담과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심리적 안정감을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위기학생 예방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