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방역 전환, 주민·체육시설 개방

지역확진 주춤, 26일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 전환
군,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로 군민불편 해소할 것”
[2020년 7월 31일 / 제280호]
영암우리신문l승인2020.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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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권 지역확진자 발생 증가에 따라 지난 3일 일제히 폐쇄됐던 마을회관과 문화·체육시설들이 다시 문을 열고 군민을 맞이한다.

아직 지역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대해 불안감이 완전히 가라앉지 않은 만큼 섣부른 결정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지만 영암군은 전남도가 지난 26일자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를 1단계로 완화함에 따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바탕으로 주민시설 폐쇄로 인한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군민들의 개방여부 문의가 가장 많았던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주민복지시설을 지난 30일 일제히 개방했다. 다만, 공동급식은 확산위험이 크다고 판단해 당분간 국내확산추이를 지켜보며 재개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며 재개 전까지는 대체식을 제공한다.

개방에 앞서 각 마을회관과 경로당별로 일제 소독과 방역을 실시해 왔던 군은 개방 후에도 주기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왕인박사유적지, 도기박물관, 하정웅 미술관 등 문화예술시설들도 지난 29일 관광객 맞이를 재개했다.

폐쇄기간 동안 꽃밭조성, 잡초제거 등 환경정비를 실시한 문화시설들은 전시회와 산책길 조성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대표 힐링 관광지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28개 실내·외 체육시설들도 방역작업을 마무리하고 일제히 문을 열었다. 지난 28일 축구장, 야구장, 게이트볼장 등 24개 실외체육시설들이 재개방했고 이튿날 영암국민체육센터와 영암 실내체육관,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 등 4개 실내체육시설도 운영을 재개했다.

군 관계자는 “마을회관 개방에 있어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긴 장마와 다가올 폭염에 고통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아 철저한 방역을 전제로 개방을 결정했다. 단체급식은 당장 힘들지만 1~2주 정도 전국의 확산추이를 지켜보며 재개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며 “지역확진자 발생이라는 큰 폭풍이 있었던만큼 더욱 철저하게 방역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는 각종 거리두기의 명칭 통일에 따라 ‘생활속 거리두기’에 해당하며 통상적인 의료체계가 감당 가능한 수준 이하에서 소규모의 산발적 유행이 확산과 완화를 반복하는 상황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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