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문화원 제14대 원장으로 김한남 원장이 취임했다.

제12·13대 원장을 지낸 김한남 원장은 지난달 2일 열린 임원선거를 위한 임시총회에 단독입후보하며 346명의 선거권 회원 중 투표자수 187(54%), 찬성 183(97.8%), 반대 4표로 과반수 이상을 득표해 연임에 성공했다.

영암문화원은 지난 6일 문화원 공연장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전동평 군수, 강찬원 군의장, 김성애 교육장 및 우승희·이보라미 도의원, 노영미 군부의장, 고천수·김기천 군의원과 김영수 경찰발전협의회장, 문화원 고문·자문·이사·감사·관계자 등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날 취임식은 문화원 연혁 소개와 제14대 이·감사 소개, 취임사, 꽃다발 증정, 전동평 군수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해 내부행사로 간소하게 치러졌다.

또, 행사장 출입 전 열체크와 호흡기질환 여부를 점검하고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대응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김한남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4년 임기를 맞아 영암문화원을 전국적인 ‘성공모델’로 만들어 낼 각오로 처음처럼 열성을 다해 일 하겠다”며 “우리 영암이 군민의 문화향유권을 증진하는 문화복지시대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영암문화원은 이를 위해 향토사 조사연구와 문화예술단체·동호회 소통 협력, 대중문화 활성화와 우수회원 육성, 국·도비 공모사업 적극 응모, 영암문화원을 문화경영 전문조직으로 육성 등을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