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기찬랜드’ 올 여름 ‘휴장’

이용통제 및 방역위생지침 준수 등 어려움 고려
휴게시설 통제…기찬묏길 및 주변시설 이용 ‘가능’
[2020년 6월 26일 / 제275호]
장정안 기자l승인2020.06.26l수정2020.06.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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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자연 계곡형 여름 휴양지인 월출산기찬랜드가 올 여름 휴장을 결정했다.

군에 따르면 영암의 월출산 맥반석에서 흘러내리는 천연수를 이용한 자연 계곡형 피서지로 각광을 받으며 매년 10만여명의 피서객들로 북적였던 월출산 기찬랜드가 올 해에는 휴장키로 했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막자는 이유였다. 2008년 7월 월출산기찬랜드가 개장한 이래 여름 휴가철에 휴장하기는 올해가 처음이다. 휴장을 결정하는 데에는 이용객 대부분이 가족 또는 단체인데다 물 속에서는 사실상 마스크 착용이 불가능해 방역위생지침을 준수하기에 많은 제약이 따른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매년 7월초부터 8월말까지 운영되는 기찬랜드가 남도의 대표 여름 피서지로 알려지면서 전국 각지에서 몰려드는 관광객들을 일일이 발열체크 등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과 혹여 확진자 발생시 발생할 수 있는 지역의 안전 문제 등을 고려했을 때 휴장은 불가피 했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기찬랜드 휴장을 결정함에 따라 군은 읍·면별로 안내공문을 발송하고 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대군민 홍보와 함께 기찬랜드 휴게시설(풀장·정자) 등의 사용도 엄격하게 통제 해나갈 방침이다. 다만, 기찬랜드 내 휴게시설을 제외한 모든 시설은 출입이 가능하나 취사 등의 행위는 금지할 방침이다.  

군관계자는 “이용객 통제가 어렵고 통제를 한다 하더라도 이용객들끼리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러한 점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개장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월출산 기찬랜드는 월출산 맥반석에서 흘러내리는 천연수를 이용한 자연 계곡형 풀장으로 어린이부터 성인용물놀이장 과 실내수영장 등을 갖춘 가족형 워터파크로 깨끗한 수질과 저렴한 가격 등으로 매년 10만여명의 피서객들이 찾는 명품 체류형 관광지이다. 

장정안 기자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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