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경쟁력 강화 위해 학교통합 선택 아닌 필수”

추진위, 교육 경쟁력 주제로 2차 설명회 열어
교육정책 변화 및 거점고 성과·과제 등 설명
[2020년 6월 26일 / 제275호]
장정안 기자l승인2020.06.26l수정2020.06.29 15:00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영암교육경쟁력강화군민추진위원회가 학교통합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해 교육포럼 및 2차 설명회가 개최했다. 

지난 23일 지역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내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우승희 도의원의 주재로 전라남도교육청 최광희 장학관과 고흥고등학교 황인홍 행정실장, 영암교육경쟁력강화 군민추진위원회 박상훈 공동대표가 각각 발표자로 나섰다.

먼저 발표에 나선 전라남도교육청 최광희 장학관은 ‘교육정책 변화와 지역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현재 학부모들의 주요 관심사인 중학교 자유학년제와 고교 학점제에 대해 설명했다.

최 장학관은 유연하고 개별화된 교육을 비롯해 학생성장 중심의 교육, 수평적이면서도 다양화된 교육을 위해 고교학점제가 필요하며 2025년 고교학점제로의 전환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현재 도내 일반고 연구 4개교와 선도 16개교가 고교학점제를 시범운영되고 있으며 그 과정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조금씩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고교학점제 운영에 필요한 인적, 물적 인프라 부족 문제, 특히 교사의 수급이 어려운 문제는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농촌지역에서는 한 학교가 초·중·고등학교를 연합하는 지역기반 공유교육 모형이나 공사립의 특성을 살리는 방안, 온라인 공동교육 등의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고 제언하기도 했다.

이어 고흥고등학교 황인홍 행정실장은 ‘거점고등학교 육성 사업 추진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거점고등학교 및 적정규모 학급에 대한 내용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황 실장은 총 11가지의 설문조사 자료를 통해 거점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먼저, 지역중심고 기준으로 학생들은 5점 만점에 학생복지(4.1), 학교시설과 기자재(4.06)을 꼽은 반면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참여(3.72)는 낮게 응답했다. 학부모는 면학분위기(4.13), 통학거리(4.12), 기숙형 학교 (4.09)점을 꼽았다. 상대적으로 학교시설(3.97)은 응답률이 낮았다.

이어 타 학교 진학이유에 대해 학부모들은 ‘타 지역 명문고에 대한 기대심리 (35.7%), 우수학생 선발로 인한 면학분위기(12.8%), 대학진학률(12%)에 높은 응답률을 나타낸 반면, 사교육환경(3.3%)은 가장 낮은 응답률을 나타내 대조를 이뤘다.

특히 거점고등학교 학교시설 및 지원시스템을 비롯해 교육환경, 교우관계 등을 총괄적으로 평가에서 학생과 학부모는 대체적으로 ‘잘되고 있다’고 평가했으나, 만족도 부분에서는 거점고 전후를 비교하는 10개의 지표에서 모두 ‘만족도가 떨어졌다’는 응답이 나왔다고 밝혔다. 

황 실장은 거점고등학교 육성사업의 성과로 지역단위 통합을 통한 지역실정에 맞는 학교규모의 적정화 추진, 농어촌 고등학교 경쟁력 강화, 교육환경 현대화 등을 꼽았으며 이러한 통합을 위해서는 지역적 합의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발표자로 나선 박상훈 공동대표는 지난 1차 설명회에서와 마찬가지로 현재 영암교육이 처해 있는 현실과 이를 타계하기 위해서는 학교통합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군민들의 공감대가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한번 역설하며 발표를 끝마쳤다. 

장정안 기자  news@wooriy.com
<저작권자 © 영암우리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정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중앙로 17-1(2F)   |   대표전화 : 061-472-1470   |   팩스 : 061-472-1469
등록번호 : 전남 다 00347   |   발행처 : 영암언론협동조합   |   발행인 : 박노신   |   편집인 : 우용희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용희
Copyright © 2020 영암우리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