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천 군의원, 5분 발언…동료의원에 쓴소리

[2020년 6월 26일 / 제275호] 장정안 기자l승인2020.06.26l수정2020.06.2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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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천 군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민주적이고 신뢰받는 후반기 원구성을 제언했다.

지난 22일 김기천 군의원은 “제8대 의회 전반기가 끝나기도 전부터 하반기 의장선거에 대한 지역언론의 관측과 호사가들의 입방아가 한창이다”고 운을 뗐다.

김 의원은 “민주당 중앙당은 의장단 구성과 관련한 당내 경선 지침까지 만들어 의회권력 배분에 노골적으로 개입하고 나섰다”며 “절대 다수 의석을 가진 집권당이 전반기 의정활동에 대한 냉철한 평가와 성찰을 생략한 채 권력놀음에만 빠져 있는 꼴이다”고 꼬집었다.

이어 김 의원은 “전반기 의회는 의원들의 참신하고 성실한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는 크게 미흡했다는 것이 제가 접한 지역민들의 대체적인 평가이다”며 “더군다나 대통령부터 국회의원 기초단체장과 기초의회까지 민주당이 장악한 탓에 하반기 의회를 바라보는 걱정 어린 시선이 어느 때보다 크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의원은 “민주당은 영암군의회 하반기 원구성에서 손을 떼고 지금이라도 진정한 협치의회, 상생의회 구성을 위해 민주당 의원들이 나서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며 “이러한 최소한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관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더 강화하기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에 의원 모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며 네 가지 요구안을 밝히기도 했다.

첫째로 군정질문을 연 2회 실시하고 군수의 출석과 답변, 상호간 질의응답을 의무화해서 군민 앞에 군정의 실상을 소상하게 밝힐 것과 둘째 군정 주요현안에 대해 청문방식의 행정사무감사 도입, 셋째 의회사무과를 명실상부한 의정활동 지원조직으로 탈발꿈 시킬 것, 의원 스스로 엄격한 자기관리 등을 제시했다. 

장정안 기자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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