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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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37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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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내용

[칼럼] 부러우면 지는 거다

대만은 다음 학기부터 학교메뉴에서 GMO 식품을 금지한다. 차이나 포스트에 따르면 ‘대만 교육부는 이 새로운 규정이 다음 학기부터 효력을 갖게 하며, 모든 학교 메뉴에서 유전자 변형 재료들과 GMO가 포함된 가공 음식을 뿌리 뽑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

영암우리신문 2016-10-06

[칼럼] 최고권력자의 7시간 잠적은 상상불허의 일

고려는 918년에 건국, 936년에 후삼국을 통일하여 단일통합국가 만들었다. 고려는 훗날 무신집권과 원의 지배를 겪게 되면서 퇴보하지만, 전반기 200년 동안은 이전의 남북조시대에 비해 확실히 진일보한 역사를 구축했다.고려는 골품제 폐지, 과거제도 시...

영암우리신문 2016-10-06

[칼럼] 오늘의 한국, 고려말보다 낫다고 할 수 있을까

『중국의 명왕조(1368~1644)가 몽고를 전복하자, 왜구와의 전투를 통해 강고히 단련된 신흥 군인집단은 권력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다. 명나라가 고려 내의 예전 몽고영역에 대해 지배권을 주장했을 때, 고려 궁정은 친몽고 세력과 친명세력으로 분열되었다...

영암우리신문 2016-10-05

[칼럼] 오일장

나는 여전히 마트보다는 오일장이 익숙하고 좋다. 오일장은 마트에 비해 편리하지 않으며 빨리 장을 볼수도 없다. 대신해 오일장은 느리지만 사람냄새가 나서 좋으며 획일된 정돈보다 널려진 난전에서 편안함을 느끼게 해준다.그러나 작은 읍내마저도 대형마트의 무...

영암우리신문 2016-10-05

[칼럼] 역사 전향적 지도자가 없는 오늘. 태종 이방원을 생각해 본다 당 태종 이세민과 조선 태종 이방원, 누가 나을까

당 태종 이세민(599~649)과 조선 태종 이방원(1367~1422)은 생존 연대는 700년 가까이 차이가 있지만 여러모로 비슷하다. 개국에 가장 큰 공을 세우고도 합당한 대우를 받지 못한 점, 그래서 형제를 죽이고 보위를 양위 받은 점, 보위에 올...

영암우리신문 2016-10-05

[칼럼] ‘함흥차사’ 이야기, 사실일까

함흥차사[咸興差使] : 심부름을 간 사람이 소식이 아주 없거나 또는 회답이 좀처럼 오지 않음을 비유하는 말. 조선 태조 이성계가 두 차례에 걸친 왕자의 난에 울분하여 왕위를 정종에게 물려주고 함흥으로 가버린 뒤, 태종이 그 아버지의 노여움을 풀고자 함...

영암우리신문 2016-10-05

[칼럼] 아프리카에서 온 손님

지난 5월 24일 아프리카 부룬디국에서 두 명의 부룬디국 현지인과 한국인 선교사 한분이 정은농원(본인이 운영하는 소규모 자연사육 흑돼지농장)을 찾았다.부룬디에서 선교중이신 한국인 선교사님이 부룬디 현지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현지주민들과 자연양돈을 시작...

영암우리신문 2016-10-05

[칼럼] 왜곡된 역사는 왜곡된 인간을 만들더라 - 내가 역사 공부 15년에 깨우친 것 -

나는 국문학과라는 이름의 교육기관에 학부 4년을 포함하여 9년 동안이나 다녔다. 하지만 별로 성취한 것이 없다. 집에서 혼자 1년이면 될 공부를 9년 동안이나 돈 써가며 다녔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 내가 젊어서 쓴 소설들은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암우리신문 2016-10-04

[칼럼] 식약처의 꼼수

지난 4월 21일 식약처는 유전자 변형식품 표시에 관한 고시개정안을 입법 예고 했다. 유전자 변형식품 즉 GMO식품에 대해 GMO 표시를 확대하라는 국민적 목소리를 외면하고 오히려 축소 표시하는 식약처 고시개정안을 제출했다.원재료가 GMO임에도 가공과...

영암우리신문 2016-10-04

[칼럼] 툭하면 “지금이 왕조시대도 아니고” 하는 사람들에게- ‘사관과 군왕’ 이야기, 조금 신비롭기까지 한 -

역사를 잘 모르는 사람들일수록 오늘의 잘못된 정치를 말할 때, “지금이 뭐 왕조시대도 아니고”라는 말을 주워섬긴다. 이 말에는 ‘왕조시대의 정치는 미개했다’는 전제가 들어 있는데, 과연 그런 것일까?우리가 알듯이 조선시대 사초의 기술은 사관(史官)이 ...

영암우리신문 2016-10-04

[칼럼] 세종과 이순신은 조선인이 아니다?

“1418년 조선의 제4대 임금으로 즉위한 세종은 역대 제왕들 가운데 역사적으로 독보적인 지위를 누리는 인물이다. 명군으로 일컬어지는 다른 왕들, 예컨대 고구려의 광개토왕, 백제의 근초고왕, 신라의 태종무열왕, 고려의 문종, 조선의 정조 등을 생각해 ...

영암우리신문 2016-10-04

[칼럼] 식탁위의 세월호, 밥상위의 옥시

대만은 학교 위생법 개정을 통해 2016년 학교메뉴에서 GMO(유전자 변형) 식품을 금지했다. 모든 학교 메뉴에서 유전자 변형 재료들과 GMO가 포함된 가공 음식을 뿌리 뽑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콩, 옥수수, 연어, 두부, 두유를 포함한 과거 점...

영암우리신문 2016-10-04

[칼럼] 상식이 통하는 나라에 살고 싶다

경찰이 쏜 물대포를 맞아 쓰러졌던 백남기 농민이 병상에 누운지 317일 만인 지난 25일 사망했다.근본적인 사망원인이 병사가 아닌 외상으로 생긴 외인사가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검찰과 경찰은 사인이 불분명하다며 부검을 주장해 고인을 두 번 죽이는 안타까운...

영암우리신문 2016-09-30

[칼럼] 역사바로세우기 249년의 여정 - '노산군일기'에서 <단종실록>으로

역사바로세우기는 거듭되는 사화로 인해 장기간 지체하게 된다. 사화라는 것이 신권을 탄압하는 왕권의 발호였거나 사림을 무력화시키려는 훈구파들의 공작이었기 때문이다. 역사바로세우기를 추동한 사람들은 모두 신하들이거나 사림들이었으니 이것은 당연한 귀결이었다...

영암우리신문 2016-09-30

[칼럼] 간도에 들일 열정 있거든 통일에다 써라 - 조중변계조약의 의의와 성과

역사는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가감 없이 기억해야 한다. 먼저 정확하게 기억하는 일이 중요하다. 그런 후에 좋은 역사는 계승하고 나쁜 역사는 반면으로 삼아야 한다. 이것이 개인에게는 정직한 태도이고 공동체에는 역사적인 안목이 되며, 현재와 미래를 위...

영암우리신문 2016-09-28

[칼럼] 백두산정계비의 내막과 오늘의 조중국경 - 간도 되찾기 운동의 허상

고려의 북방한계선이 천리장성이라면 조선의 북방한계선은 압록강 - 두만강이었다. 천리장성에는 지금의 평안도 북동부와 함경도 전역이 들어 있지 않았는데, 이것을 세종이 여진을 정벌하고 4군6진을 개척함으로써 획기적으로 쳐올렸다. 그리고 이런 국경 개념은 ...

영암우리신문 2016-09-28

[칼럼] ‘간도 되찾기 운동’은 쇼비니즘 ① - 조중국경은 이미 세종 때 확정, 그런데 왜?

이런 글을 쓰기에 앞서 막막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뭘까? 먼저 이 문제에 얽인 역사적 사건이 대단히 복잡하여 설명이 어렵기 때문이며, 다음으로 맹목적 애국주의가 득세하는 이 나라에서 이런 글의 필자는 이익은커녕 손해를 감수할 수밖에 없는 현실 때문이다...

영암우리신문 2016-09-27

[칼럼] 식약처가 지키는 것이 식품의 안전인가? 식품회사의 안전인가

지난 4월 21일 식약처가 유전자 변형식품의 표시기준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 후 시민사회는 들끓고 있다. 대부분의 수입 곡물이 GMO농산물이지만 식용유와 간장 등으로 가공되면 GMO 표시를 안해도 되도록 하는 고시안에 대해 시민들은 분노하고 있다.악마는...

영암우리신문 2016-09-27

[칼럼] 옥시 가습기 살균제 사태와 한국적 멸균주의

살인기업 옥시가 가습기 살균제를 만들어 판매한 것이 2001년으로 15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야 옥시측의 사과가 이루어졌다. 옥시의 진정성과 정부의 사태해결에 대한 의지가 여전히 의문이다. 사망자 수는 정부집계와 달리 피해자측은 700명이 넘어섰다고 한...

영암우리신문 2016-09-27

[칼럼] 조공(朝貢)이란 무엇인가 - ‘사대와 조공’에 대한 몰이해는 식민사관에서 비롯

어려서부터 우리는 ‘조공(朝貢)’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왔다. 그런데 이 말만큼 오해가 큰 용어도 없는 것 같다. 조공은 강대국인 중국과 약소국인 주변국 사이의 공식적인 외교 채널이자 교류 수단이었다. 주변국이 먼저 중국에 가서 조공을 하면 중국은 주변...

영암우리신문 201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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